아빠 육아일기 100일
아들에 대해서 써볼까 한다 -
아들에 대해서 쓰다 보면 너무 글이 길어져서 -
나의 블로그 방향과는 다를 듯 하긴 한데
짧고 굵은 게 좋은 데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일단 꽤 길게 써볼까 한다 -
그리고 별 다른 팁은 없고 그냥 100일 지나고 120일이 되가면서
일기 처럼 하나 남겨두려고 쓰는 글임둥 -
아빠 육아 일기 그럼 렛츠고우우우우우!
우리 아들은 19년 1월 11일생 -
아무래도 제왕절개로 낳아서 엄마가 개고생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는 일할 수 밖에 없는 처지로
많이 못 도와줘서 미안했다
다만, 아이 출생신고 & 양육수당 & 산후조리원 예약은 기본으로 했고
밥을 잘 먹지 못해 죽도 사다 주는 센스!는 발휘했지만..
첫 육아이기도 하고
엄마 아빠가 너무 어설퍼서 많이 고생시켰다
그렇게 제왕절개를 해서 병원에 7일
산후조리원 2주 있다 보니 총 3주 후에 집으로 컴백
예전에 봐뒀던 치코넥스투미 침대에 눕혀놨더니 너무 아기가 쬐꼼하다 -
우리 아들 ~
지금이랑은 너무 다르네 - . -ㅋ
그렇게 크다크다 보니
100일도 안된 아기를 매번 끌고 돌아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일도 안돼서 아빠 육아한다고 매번 끌고 다녔는데
카시트도 없이 돌아다녀서 큰일나는 줄 -
웬만한 분들은 100일 이후에 돌아다니는 게 낫고
100일 전에 돌아다니실거면 바구니 카시트를 이용하는 게 좋을 듯 !
베이비페어 가서 유모차랑 카시트를 구매했는데
베이비페어에서 구매하는 게 육아 하나의 팁이 아닐까 싶다 -
아빠 육아를 도와주는 날은 물론 쉬는 날이었지만
매번 울어제끼는 아들을 보며
내 새끼가 아니면 이렇게 키울까 싶기도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매번 뭐 이리 주사 맞을 게 많은 지 -
아기는 잘 때 천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자면 그렇게 예뻐 보임 -
100일이 지나니까 얼추 얼굴이 나오고
엄마 아빠는 머리 모양 잡아준다고 난리지만
알아서 눕는 아들 때문에 - 그냥 냅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이런 표정을 짓지 않지만
50일엔 울기 전엔 꼭 이런 억울한 표정을 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외출하려고 하면 이렇게 울상 -
왜 울상을 짓는 지 -
아빠는 육아하면 이렇게 우니~??
100일이 됐는데 해줄 건 없어서
집에 떡이랑 100일 마크 하나 사서 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찍어주질 않아서 딱히 가족 사진은 없지만
그래도 아들 사진은 잘 건진 듯 -
그리고 110일쯤 되니 첫 뒤집기 성공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은 스튜디오에 가서 100일 사진까지~
아빠가 사진이 없어서 그런가?
사진 예쁘게 찍어서 해놓음
별달리 아프지 않아 아빠 육아 그렇게 힘들지 않았지만 -
그래도 뭐 하나 남기고자 했는데
딱히 남길 팁 같은 게 없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커줘서 고맙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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