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억새축제 하늘공원 핑크뮬리 분홍쥐꼬리새

서울 억새축제 하늘공원 핑크뮬리 분홍쥐꼬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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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외출~

밖에 나가니까 기분이 우루루루룩~

아들보다 제가 더 기분이 좋아집니다.

특히 오늘은 가을 하늘이 맑고 높고

그리고 구름이 많아 그늘져서 놀기 딱 좋음 -

그래서 어디갈까 하다가

매년 유행하는 핑크뮬리 보러 왔습니당.

저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 옆에 있는 

하늘공원에서 열리는 억새축제 겸 핑크뮬리를 보러 갔는데

파주에서 보러가는데 역시 멀긴 멀더군요.

그리고 사람들이 왜 이렇게나 많은 지 -

주차하는데 빡세게 힘들었네요.

그래도 주말은 아니어서 그런지

서울 억새축제 끝나진 않았는데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이번 24일이 마지막이던데 그 전에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3일 후에는 서울 억새축제가 시작되던데

지금도 상당히 많이 피어있기에 지금 가시는 게

아무래도 축제 당일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경하는 것도 사진찍는 것도 말이죠 ~^^

날씨가 좋아서 바라본 바 -

근데 하늘공원 가는데 계단에 사람 실화?

ㅋㅋㅋㅋㅋ

너무 작게 찍혀서

크게 확대했더니 깨지긴 깨지네요.

사람 엄청 많습니다.

저 계단을 이용하지 않으면

서울 억새축제 보러 가는 길은 삥삥삥 돌아가는 길 뿐인데

한참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유모차가 있기에 걸어 올라갔는데 20분은 걸어 올라간 듯 -

힘들다면 맹꽁이??인가? 버스가 있는데

긴 줄을 기다려서 타야 합니다. ^^

서울 억새 축제는 하늘공원에서 하는데

18일부터 24일까지 하늘공원 일대에서 합니다.

사람이 엄청 많을 예정이니 가실 분들은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거에 한 표 보냅니다.

평일에는 차 끌고 가셔도 미친 듯이 기다리진 않을 듯 하긴 하나

축제기간엔 또 어떨 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가본 바로는 나쁘지 않았음둥 -

월드컵경기장 가는 길로 가면 -

서울 억새 축제장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노을공원 쪽으로 가야합니당.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제 18회나 됐네요.

엄청 - . -ㅋ 오래된 축제로군..

30분을 걸어 올라온 후

본 것은 하늘공원 돌 때기 -

일단 기념으로 하나 찍어놓고

싸온 김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김밥을 먹다가 뭔가 모잘랄 듯 해서 -

매점에서 김밥과 물 그리고 콜라 사이다를 하나씩 샀는데

무슨 16,000원이나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서부터 사오시는 걸 추천하며

아니 집 근처에서 사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아래 매점도 비싸다는 얘기가 있어서....

근데 위보다는 나은 듯 -

여하튼 물가가 엄청 비싸고

비싸고 비싸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ㅋ

비싸도 김밥이랑 어묵 먹으니 좋으다 -

김밥과 오뎅을 한 그릇 먹고 나니 

이제 경치가 눈에 들어옵니다.

서울 억새축제 하늘공원에서 바라보니

30분 올라온 게 다 잊혀지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억세 축제 하늘공원에서 바라보니

다리 공사를 한창 진행 중에 있던데

저건 무슨 다리인가요?~

ㅎㅎㅎㅎㅎㅎ

그렇게 억새랑 한강 구경하면서 -

돌아다니다 보니 억새가 아닌 핑크뮬리를 발견 -

핑크뮬리 한글로는 분홍쥐꼬리새인가 봅니다.

영어로는 핑크뮬리 글라스 -

ㅋ.ㅋ. ㅋ 그라스인가?

레몬그라스? 먹는 것만 생각납니다.

사실 하늘공원에 위치한 핑크뮬리는 크지 않아

정말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사람에 안 걸리게 사진 찍기가 쉽지 않음 -

고로 억세 축제 기간에는 더더욱 힘들지 모르니 참고하시길 -

그래도 상당히 예쁘긴 엄청 예쁘네요.

몽글몽글 하니 -

예쁩니다.

핑크핑크 -

핑크로우니 좋구만 -

야생화도 많지만

이렇게 꾸며놓은 꽃들도 간간히 보입니다.

각도만 잘 잡으면 이 꽃들도 예쁘게 나오더군요.

서울 억새축제 - 한번쯤은 가볼만 하다 

다만, 주말은 피해서 가는 것이 -

그리고 꼭 축제기간에만 가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닌 듯 -

밤에도 진행할 듯 하니 

밤이라도 주중에 가는 걸 추천 해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