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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차

2024년형 현대 포터2 LPG 터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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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0일에 공개된 2024년형 현대 포터2 LPG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벌써 7개월 전에 나온지라 이제는 일반 공도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1톤 트럭의 상징이었던 디젤 엔진이 이제는 단종되고, LPG의 시대가 시작된 셈이죠. LPG 터보 파워트레인으로 새롭게 태어난 포터2@ 매년 7만대 정도 판매되며 국내 판매량 1위를 지켜온 포터가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가격 연비 장점 및 단점 등등 다양하고 자세하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터2 LPG 장점 및 단점

 

장점 첫번째로는 '향상된 출력'

많은 분들이 LPG 차량 자체가 힘이 약할 것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이번 포터2는 기존 2.L 스마트 스트림 LPG 엔진에 터보차저를 얹으면서 출력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실제 영업용 차량으로 포터2 LPG를 운행하시는 차주님의 말씀에 따르면,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처럼 정숙하며 짐을 실은 상태에서도 오르막길이나 코너에서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RPM도 2를 잘 넘지 않는다고 하니 힘이 얼마나 좋은 지 느껴지시겠죠? 예전 엘피지 차량을 생각해서 힘이 부족할 거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기에 실제로 운행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둘째로는 '도넛형 연료탱크'

연료탱크는 기존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도넛형 가스탱크로 장착하여 트렁크 공간을 전혀 차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적재함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장점으로는 '기본 옵션이 폭 넓어졌다'

기본 트림에서도 4개의 스피커, 블루투스 기능, 스티어링 휠, 오토라이트 기능이탑재됩니다. 중간급인 모던 트림에서는 뒷유리 열선이 기본으로 들어가고, 최상위 프리미엄 트림에서는 8인치 디스플레이와 후방카메라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어 편의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단점으로는 가격인상입니다. 터보 차저가 장착되면서 가격인 인상되었습니다. 

일반캡 스타일 가격은 2028만원부터 시작하며, 슈퍼캡 스타일 시작은 2039만원부터 시작입니다. 마지막 더블캡 스타일 시작은 2166만원부터 시작입니다. 디젤과 비교해보면 실제로는 140만원에서 180만원 정도 오른 셈입니다. 일반 승용차 기준으로 보면 인상폭이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하긴 하지만 화물차량으로 보면 꽤 부담이 되는 가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2024년형 현대 포터2 LPG 연비는 복합 리터당 6.5km입니다. 디젤 모델 대비 리터당 약 2km 정도 떨어지지만, 현재 서울시내 경유랑 엘피지 가격을 놓고 고려해보면 연료비가 상당히 저렴해지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연비 자체가 더 좋다는 걸 뜻하죠. 약 5만키로를 주행하면 디젤 대비 약 20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 대상 차량입니다. 기존에 경유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폐차하고 신차 구입 보조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조기폐차지원금을 더한다면 더욱 유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영업용으로 포터2를 운행하신다면 승차감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디젤 모델 경우 떨림과 진동이 상당히 많아 운전자의 피로를 유발하는데 포터2 LPDI 터보 차량은 디젤 대비 정숙하고 떨림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2024년형 현대 포터2 LPG는 디젤 파워트레인의 단점을 극복하고 LPG 터보로 시작되었습니다. 향상된 출력과 효율적인 연비, 편의성 높은 옵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 자명합니다. 차량 구매를 고려 중이신 분들은 꼭 한번 시승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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